대외 악재에도 선방…삼성전자, 장 초반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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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이슈 등 매우 어려운 경영 여건이 지속된 가운데서도 삼성전자가 2분기 기준 최대 및 역대 두번째 분기 매출을 기록하면서 장 초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1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81%) 오른 6만2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4조97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1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7조2036억원으로 21.25% 늘었고 순이익은 11조988억원으로 15.20% 증가했다.
반도체(DS) 부문은 견조한 서버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시스템 반도체 공급을 확대해 지난 분기에 이어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도 양호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와 에어컨 등 계절 가전 판매 호조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재료비와 물류비 증가, 부정적 환영향 등 거시경제 이슈로 DX 부문 이익은 감소했으나 전체적으로는 전분기 수준의 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DS 부문 전 사업에 걸쳐 실적이 개선되면서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DS 부문을 중심으로 12%인 1조5300억원 증가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8일 오전 9시1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81%) 오른 6만2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4조97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1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7조2036억원으로 21.25% 늘었고 순이익은 11조988억원으로 15.20% 증가했다.
반도체(DS) 부문은 견조한 서버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시스템 반도체 공급을 확대해 지난 분기에 이어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도 양호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와 에어컨 등 계절 가전 판매 호조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재료비와 물류비 증가, 부정적 환영향 등 거시경제 이슈로 DX 부문 이익은 감소했으나 전체적으로는 전분기 수준의 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DS 부문 전 사업에 걸쳐 실적이 개선되면서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DS 부문을 중심으로 12%인 1조5300억원 증가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