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서 '경찰국 신설' 의견수렴 간담회…직협은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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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을 앞두고 일선 경찰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가 28일 대전과 충남에서 열렸다.
대전경찰청은 이날 윤소식 대전경찰청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
1시간 동안 이어진 간담회에 경감 이하 경찰관 20여 명이 참여했다.
충남경찰청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도 김갑식 충남경찰청장과 직원 23명이 1시간 30분 동안 의견을 나눴다.
경찰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 그대로 정리해, 본청에 보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 직장협의회(직협)는 이번 간담회가 '명분 쌓기'라며 참여하지 않았다.
대전 경찰 직협은 내부망을 통해 "간담회는 더 이상의 집단행동은 안 된다는 경고를 위한 자리"라며 "경찰 수뇌부 입장을 대변하고 장관과 정부의 핑곗거리만 만들어주는 간담회에 참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충남 경찰 직협 관계자도 "지금 와서 형식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대전경찰청은 이날 윤소식 대전경찰청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
1시간 동안 이어진 간담회에 경감 이하 경찰관 20여 명이 참여했다.
충남경찰청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도 김갑식 충남경찰청장과 직원 23명이 1시간 30분 동안 의견을 나눴다.
경찰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 그대로 정리해, 본청에 보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 직장협의회(직협)는 이번 간담회가 '명분 쌓기'라며 참여하지 않았다.
대전 경찰 직협은 내부망을 통해 "간담회는 더 이상의 집단행동은 안 된다는 경고를 위한 자리"라며 "경찰 수뇌부 입장을 대변하고 장관과 정부의 핑곗거리만 만들어주는 간담회에 참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충남 경찰 직협 관계자도 "지금 와서 형식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