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 서부지부, 진주에 개소
경남도는 28일 진주시 동성동 경남은행 진주중앙지점 3층에 '경상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 서부지부'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한 금융복지상담센터 서부지부는 서부 경남 지역민을 대상으로 파산, 회생, 신용회복 등 채무조정과 대출·재무·복지상담, 불법 채권 추심, 채권 협상 등 금융복지 상담업무를 한다.

경남도는 2018년에 창원컨벤션센터에 '경상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를 개소해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채무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그러나 서부 경남권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창원에 있는 금융복지상담센터 이용률이 낮아 금융복지서비스 수혜 불균형 문제가 계속 제기돼 이번에 서부지부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경상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 서부지부는 금융복지서비스의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서부경남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