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상임위 3곳 명칭 변경·소관 업무 조정
부산시의회 상임위원회 3곳의 명칭이 바뀌고 상임위별 소관 업무가 일부 조정됐다.

부산시의회는 26일 제30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부산광역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의결했다.

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는 복지환경위원회로, 해양교통위원회는 건설교통위원회로, 도시환경위원회는 해양도시안전위원회로 명칭을 바꿨다.

복지환경위원회는 시 시민건강국, 사회복지국, 여성가족국, 환경물정책실, 보건환경연구원, 상수도사업본부, 낙동강관리본부, 부산환경공단 등을 관할한다.

건설교통위원회는 시 도시균형발전실, 건축주택국, 교통국, 신공항추진본부,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등을 맡는다.

해양도시안전위원회는 시 시민안전실, 도시계획국, 해양농수산국, 소방재난본부, 농업기술센터, 건설본부, 부산시설공단 업무를 본다.

기획재경위와 행정문화위, 교육위는 명칭이 바뀌지 않았다.

부산시의회 관계자는 "부산시 행정기구 개편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상임위원회의 명칭 변경과 소관을 조정하고, 알기 쉬운 법령 정비기준을 반영하는 등 이해하기 쉬운 법체계로 정비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