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내년 전주을 재선거 출마 고민…2024년은 무조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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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한다면 비례 배지 떼고 나와야, 여당 역할 못할 수 도"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재선·비례)은 26일 "내년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여부는 지역구 주민들의 뜻에 따르겠다"면서 "차기 22대 총선에서는 무조건 전주을에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주의 극복이란 정치신념으로 전주로 내려왔는데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내년 전주을 재선거에서 출마하려면 비례대표 의원 배지를 떼고 나와야 하는데 고민 중"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만약 떨어지면 1년간 지역에서 여당 역할을 못 하는데 여러 의견을 최대한 듣고 (재선거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는 당연히 전주을 지역구에 출마해 정치 인생의 마지막 평가를 받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때 떨어지면 깨끗이 정계에서 은퇴하겠다"며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전주를 떠날 생각은 없다"고 못 박았다.
정 위원장은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이후 전국을 돌고 있는 이준석 대표에 대해선 "내공을 잘 다스리라고 했다.
항상 사람이라는 게 앞으로만 나가는 게 아니라 뒤로 물러나고 멈춰있을 때 세상을 잘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정 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주의 극복이란 정치신념으로 전주로 내려왔는데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내년 전주을 재선거에서 출마하려면 비례대표 의원 배지를 떼고 나와야 하는데 고민 중"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만약 떨어지면 1년간 지역에서 여당 역할을 못 하는데 여러 의견을 최대한 듣고 (재선거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는 당연히 전주을 지역구에 출마해 정치 인생의 마지막 평가를 받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때 떨어지면 깨끗이 정계에서 은퇴하겠다"며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전주를 떠날 생각은 없다"고 못 박았다.
정 위원장은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이후 전국을 돌고 있는 이준석 대표에 대해선 "내공을 잘 다스리라고 했다.
항상 사람이라는 게 앞으로만 나가는 게 아니라 뒤로 물러나고 멈춰있을 때 세상을 잘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