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개장 3년째를 맞은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인증 '우수농산물 직거래 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옥천로컬푸드매장 '우수농산물직거래사업장' 인증
도내에서는 첫 인증이며, 인증기간은 2년이다.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이를 통해 홍보·마케팅비용 1천만원과 직거래 지원사업 선정 우대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2019년 5월 개장 개장한 이 직매장은 이달 15일 기준 누적 매출 130억원을 달성했다.

참여농가는 380곳, 누적 방문객은 48만명에 이른다.

하반기에는 공공급식센터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의 성과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위한 생산자의 노력과 소비자의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직매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2017년부터 직매장 운영 원칙, 관리 체계 등 농산물 직거래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한 사업장을 인증하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