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회장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합리한 기득권 카르텔을 타파하고 새로운 정책 대안을 제시해 합리적이고 비전 있는 의원이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공약으로는 국가예산연구소 설립, 전주 명품 교육도시 건설, 조세 입법 실현 등을 제시했다.
그는 "낡은 정치를 버리고 구태정치를 멀리해 확실한 정책 대안을 내놓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전주을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이상직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지난 5월 의원직을 상실한 지역구로, 내년 4월 재선거가 치러진다.
이에 대해 박 전 회장은 "민주당은 내년 재선거에서 무공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