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올해 처음 연 대학찰옥수수축제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처음 연 괴산 대학찰옥수수축제 대박…2만5천여명 방문
군에 따르면 지난 22∼24일 유기농엑스포관장 등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2만5천8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현장 판매장인 옥수수 마켓에서는 1자루당 2만원하는 대학찰옥수수를 1만5천000원에 할인해 사흘간 5천100만원(3천400자루)를 팔아치웠다.

또 군 직영 쇼핑몰인 괴산장터에서 352상자(30개들이), 라이브커머스에서 290상자(〃) 등 1천50만원어치가 불티나게 팔렸다.

축제 홈페이지 접속 인원은 5만1천27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괴산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처음 열린 행사에 큰 호응을 보내 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에서는 올해 1천641개 농가가 1천37㏊에서 대학찰옥수수를 재배해 8천272t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