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매개 '작은빨간집모기' 충북서 올해 첫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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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 발견됐다.
23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청주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에서 채집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나왔다.
발견 시기는 지난해와 같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매주 2번에 걸쳐 모기 밀도 및 분포 조사를 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일본뇌염은 적절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야외활동 및 가정 내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집 주변은 모기가 번식하지 않도록 청결히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이 모기에게 물리면 99% 이상은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진행돼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는 23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1명이 충북에서 나왔다.
/연합뉴스
23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청주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에서 채집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나왔다.
발견 시기는 지난해와 같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매주 2번에 걸쳐 모기 밀도 및 분포 조사를 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일본뇌염은 적절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야외활동 및 가정 내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집 주변은 모기가 번식하지 않도록 청결히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이 모기에게 물리면 99% 이상은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진행돼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는 23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1명이 충북에서 나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