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권인숙 여가위원장…노동·여성운동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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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된 '부천 성고문 사건' 피해자이자 대표적인 여성학 전문가 출신의 초선 의원이다.
권 의원은 서울대 재학 시절이던 1986년 경기 부천시의 한 공장에 위장취업을 해 노동운동을 하다 구속돼 수사 도중 경찰관으로부터 성고문을 당했다.
이 사건은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 함께 6·10 민주항쟁의 불씨가 됐다.
이후 미국에서 여성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2003년부터 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로 일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울림'의 소장과 서울시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 등도 지냈다.
2017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당시 민주당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정부 출범 후 법무부 성희롱·성범죄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21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뒤 여가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낙태죄 완전 폐지 법안과 '양성평등' 용어 개정안 등을 발의해 여성 정책과 권리 신장에 힘썼다.
지난 대선 국면에서 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영입을 당내에 추천한 인사로도 알려져 있다.
▲ 강원도 원주(57) ▲ 서울대 ▲ 서울시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 법무부 '성희롱·성범죄대책위원회' 위원장 ▲ 21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간사 ▲ 민주당 인권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권 의원은 서울대 재학 시절이던 1986년 경기 부천시의 한 공장에 위장취업을 해 노동운동을 하다 구속돼 수사 도중 경찰관으로부터 성고문을 당했다.
이 사건은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 함께 6·10 민주항쟁의 불씨가 됐다.
이후 미국에서 여성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2003년부터 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로 일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울림'의 소장과 서울시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 등도 지냈다.
2017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당시 민주당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정부 출범 후 법무부 성희롱·성범죄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21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뒤 여가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낙태죄 완전 폐지 법안과 '양성평등' 용어 개정안 등을 발의해 여성 정책과 권리 신장에 힘썼다.
지난 대선 국면에서 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영입을 당내에 추천한 인사로도 알려져 있다.
▲ 강원도 원주(57) ▲ 서울대 ▲ 서울시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 법무부 '성희롱·성범죄대책위원회' 위원장 ▲ 21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간사 ▲ 민주당 인권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