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비상경제대책 전담조직 만들어…민생경제 긴급 대응
경북 구미시는 22일 시청에서 '비상경제대책 전담조직(TF)' 발대식을 했다.

TF는 세계 경제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현상 등으로 경제위기가 높아짐에 따라 소상공인 등에 대한 민생경제 긴급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출범했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TF를 이끈다.

또 경제기관 단체장 25명으로 구성한 협의회, 유관기관 실무자 59명으로 구성한 전문 자문단, 지역경제·관광·복지·건설·농촌 등 5개 분야 대책반이 꾸려졌다.

TF는 원유와 원자재 가격 급등 등의 영향을 크게 받는 중소기업, 취약계층을 알맞을 때에 지원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김장호 시장은 "경제 위기가 심각해짐에 따라 민생 안정과 위기 대응을 위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