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채소 키우는 상도역 메트로팜…새단장 후 매출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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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는 7호선 상도역 내 '메트로팜'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메트로팜은 세계 최초로 지하철 역사 내 설치된 스마트팜이다.
정보통신기술(ICT)로 채소의 생육 환경을 자동 제어해 재배하며, 기른 채소들을 이용해 만든 샐러드나 음료를 판매하거나 체험행사 등을 연다.
2019년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에 처음 문을 열었고 현재 7호선 상도역, 1호선 천왕역, 2호선 충정로역과 을지로3가역 등 총 5곳에 마련돼 있다.
이 가운데 상도역 내 메트로팜은 가장 큰 규모였지만,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올해 1∼3월 메트로팜 내 카페를 눈에 잘 띄는 공간에 추가로 개설하고 인테리어를 변경하는 등 새롭게 단장했고, 이후 매출액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정선인 서울교통공사 신성장본부장은 "을지로3가 등에도 리뉴얼을 추가 검토할 예정"이라며 "지하철역 안에서 체험·휴식·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메트로팜은 세계 최초로 지하철 역사 내 설치된 스마트팜이다.
정보통신기술(ICT)로 채소의 생육 환경을 자동 제어해 재배하며, 기른 채소들을 이용해 만든 샐러드나 음료를 판매하거나 체험행사 등을 연다.
2019년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에 처음 문을 열었고 현재 7호선 상도역, 1호선 천왕역, 2호선 충정로역과 을지로3가역 등 총 5곳에 마련돼 있다.
이 가운데 상도역 내 메트로팜은 가장 큰 규모였지만,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올해 1∼3월 메트로팜 내 카페를 눈에 잘 띄는 공간에 추가로 개설하고 인테리어를 변경하는 등 새롭게 단장했고, 이후 매출액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정선인 서울교통공사 신성장본부장은 "을지로3가 등에도 리뉴얼을 추가 검토할 예정"이라며 "지하철역 안에서 체험·휴식·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