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재단, 7∼10월 4차례 모국 연수 진행…국내 500명도 참가

세계 각국에서 '뷰티풀 코리아'를 알릴 차세대 재외동포들이 모국을 체험하는 온·오프라인 초청 연수가 진행된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7∼10월 '2022 재외동포 청소년·대학생 모국 연수'에 53개국 800명이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차세대 500명도 함께 한다.

연수는 7∼8월 2차례에 걸쳐 전국 6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청소년)과 서울·부산·광주·공주·순천·평창(대학생) 등에서 진행된다.

10월과 11월에는 가상공간 메타버스에서도 2차례 열릴 예정이다.

연수는 차세대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성장하도록 문화, 가치, 공존, 상생 등을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 활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지구, 기후, 환경 이슈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한다.

온라인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계 등을 통해 학부모와 소통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김성곤 이사장은 "이번 연수가 차세대 글로벌 코리안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하며 재외동포가 중심이 돼 각 거주국에서 '뷰티풀 코리아'를 알리는 공공외교 역할자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뷰티풀 코리아' 알릴 차세대 재외동포 800명 모국 체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