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는 2012년 5월부터 3개월간 여수시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란 주제로 개최됐다.
104개국·10개 국제기구가 참가하고 총 820만명이 방문했다.
이번 포럼에는 해수부·전남도·여수시 관계자와 해양 분야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하며, 행사 내용은 공식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먼저 홍승용 전 인하대 총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여수박람회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여수박람회의 유산인 여수 선언의 계승과 발전 방안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1세션에서는 여수 선언의 실천방안과 박람회장 사후활용 방안 등 여수세계박람회의 유산과 향후 계획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2세션에서는 여수와 남해안권 지역 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이 논의된다.
특별행사로 진행되는 지역 세션에서는 여수지역의 새로운 미래비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홍종욱 해수부 해양정책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여수시와 남해안 지역의 현재를 짚어보고, 향후 10년의 미래비전 수립에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