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같은 제주관광 잠재시장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마케팅이 추진된다.

제주관광 잠재시장 대상 외국인 관광객 마케팅 강화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뉴델리지사와 공동으로 지난 18∼20일 인도 인플루언서(온라인상에서 영향력이 큰 인물)와 미디어 매체를 제주로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국제 관광시장 개방과 한류열풍에 힘입어 한국 방문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제주의 신규 관광지와 인도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여행잡지와 유튜버들로 구성된 이번 팸투어단은 앞으로 하반기 여행 활성화에 대비해 제주 등 방한 관광에 대한 콘텐츠를 홍보하게 된다.

도와 공사는 이번 팸투어 이후에도 8월 말에는 인도 현지 여행업계를 초청하는 팸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제주국제공항을 기점으로 유일하게 정기성 직항노선을 운항 중인 싱가포르 현지 일간지와 여행업체 등을 활용해 제주의 최대 문화관광 콘텐츠인 해녀와 제주올레, 자전거 여행 상품을 홍보한다.

양필수 제주관광공사 글로벌마케팅그룹장은 "동북아시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해외여행이 개방되고, 방한 관광시장에 대한 관심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제주 관광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 국가별로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