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스타인은 지금이 알리바바(BABA)주식을 매수하기에 최적기라며 ‘매수’로 투자의견을 상향했다. 목표가격은 현재가보다 24% 상승 여력이 있는 130달러를 제시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번스타인은 이 날 고객에게 보내는 메모에서 중국정부의 빅테크 규제 완화 및 지난해부터 시작된 가맹점 이탈이 주춤해짐에 따라 점유율 증가와 EBITA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상향을 설명했다.
베이징 소재 알리바바 사옥.  /사진=로이터
베이징 소재 알리바바 사옥. /사진=로이터
번스타인의 로빈 주 분석가는 “주당 85~90달러가 밸류에이션의 바닥으로 남을 것으로 생각하며 지난주 하락 이후 매력적인 위험/보상을 보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분석가는 알리바바의 총판매가치(GMV)가 반등할 것이며 Ant의 IPO도 가치 평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번스타인, 알리바바 지금이 "매수 최적기" 등급 상향
그는 “라이브 스트리밍 전자 상거래 점유율이 12~18개월후에 줄더라도 알리바바의 점진적 GMV 점유율은 다시 20% 범위로 반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알리바바ADR 주가는 올해 12% 가량 떨어졌으며 52주 최고가에서는 거의 52%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