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 북부서 IS-경찰 총격전…"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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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경찰과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되는 무장세력 간의 총격전이 벌어져 최소 6명이 숨졌다.
이라크 현지 소식통은 20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이라크 바그다드 북부 알-질람 마을 인근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대원 10∼15명이 경찰 초소를 공격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총격전이 약 1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경찰 등 6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고 덧붙였다.
IS는 2014년 이슬람 국가 수립 선포 이래 이라크와 시리아 국토의 3분의 1가량을 통제하고 주민 수백만 명을 사실상 준국가 형태로 지배하다가 2019년 3월 미국 등이 후원하는 시리아 내 쿠르드족 민병대와 이라크군에 의해 패퇴 당했다.
IS 잔당은 시리아에서 쿠르드 민병대나 정부군을 대상으로 기습을 펼치거나, 이라크 등지에서 산발적인 테러를 감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바그다드 동부 시장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30명이 숨지기도 했다.
당시 IS는 테러 배후가 자신들이라고 주장했다.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이라크와 시리아 등지에는 1만명의 IS 대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라크 현지 소식통은 20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이라크 바그다드 북부 알-질람 마을 인근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대원 10∼15명이 경찰 초소를 공격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총격전이 약 1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경찰 등 6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고 덧붙였다.
IS는 2014년 이슬람 국가 수립 선포 이래 이라크와 시리아 국토의 3분의 1가량을 통제하고 주민 수백만 명을 사실상 준국가 형태로 지배하다가 2019년 3월 미국 등이 후원하는 시리아 내 쿠르드족 민병대와 이라크군에 의해 패퇴 당했다.
IS 잔당은 시리아에서 쿠르드 민병대나 정부군을 대상으로 기습을 펼치거나, 이라크 등지에서 산발적인 테러를 감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바그다드 동부 시장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30명이 숨지기도 했다.
당시 IS는 테러 배후가 자신들이라고 주장했다.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이라크와 시리아 등지에는 1만명의 IS 대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