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동아시안컵 중국전 선봉…조유민·김동준 A매치 데뷔전
조규성(김천)이 중국과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공격을 이끈다.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중국과 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조규성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배치한다.

나상호(서울)와 엄원상(울산)이 양옆에 서고, 그 뒤를 황인범(서울), 백승호(전북), 권창훈(김천)이 받칠 전망이다.

주전 수비수인 김민재(페네르바체), 김영권(울산) 등이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가운데 포백은 김진수(전북),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유민(대전), 윤종규(서울)가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준(제주)이 낀다.

조유민과 김동준은 이날 A매치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동아시안컵에서 최근 3연패(2015년, 2017년, 2019년)를 달성하는 등 역대 최다인 5차례 우승을 이룬 한국은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중국과는 역대 35차례 만나 한국이 20승 13무 2패로 우위를 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