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사 선정해 경영안정자금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등 지원
'울산 모범장수기업 찾는다'…30년 이상 중소기업 대상
울산시는 8월 10일까지 지역 내 30년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모범장수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이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시는 지난해 5개 사 선정에 이어 올해도 5개 사를 선정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 등 지원을 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제조업이나 지식서비스 관련 업종의 30년 이상 중소기업이다.

본사 및 주사업장이 울산 소재이고 상시 고용 인원이 10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평가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하며, 선정 기준은 건실성, 지역경제 기여도, 근무 여건, 핵심 역량, 기술 혁신 노력 등이다.

선정 기업에는 모범장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하고,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해외 판로 개척, 중소기업 지원사업 참가 시 가점 등의 혜택을 준다.

또 기업 제품 홍보에 모범장수기업 마크를 활용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8월 10일까지 울산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방문이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