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슈왑(티커:SCHW)은 2분기 순익이 기록적으로 증가하는 등 순익과 매출 모두 월가 예상치를 뛰어 넘는 실적을 거두었다.

1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찰스 슈왑은 2분기 수익이 전년동기의 12억7000만달러(주당 59센트) 에서 17억 9000만달러로(주당 87센트)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조정순익은 주당 70센트에서 주당 97센트로 42% 늘었다.
매출은 전년 보다 13% 증가한 50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팩트셋이 조사한 월가 분석가들의 추정치는 조정 순익 주당 91센트와 매출 50억 4천만 달러 였다.

실적 발표후 찰스 슈왑 주가는 개장전 거래에서 4.7% 상승했으나 개장후 상승폭이 축소됐다.

찰스 슈왑은 올들어 26.1%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