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360억 달러 규모 소비자 건강 관리 부문 분사
영국 최대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가 소비자 건강 관리 부문의 분사를 완료했다.

해당 부문은 헤일리온이란 이름으로 18일(현지시간) 상장됐다.

헤일리온의 기업가치는 약364억 달러로 지난 수년간 런던에서 있었던 상장 중 가장 큰 규모다.

헤일리온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센소다인 치약 및 아쿠아프레쉬 구강청결제, 진통제 애드빌 등이다.

GSK는 이번 조치를 통해 신약 개발에 더 중점을 두고 거래 성사를 위한 재정적 화력을 더 많이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분사의 일환으로 헤일리온은 약 70억 파운드의 특별 배당금을 GSK에 지불할 예정이다.

GSK 투자자는 소유한 GSK 모든 주식에 대해 헤일리온 주식 1주를 받게 되고 즉시 거래할 수 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