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제23회 보훈문화상 후보자 추천서를 오는 9월 12일까지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추천 대상은 국가보훈 대상자의 공훈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보훈문화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노력한 개인·단체·지방자치단체 등이다.

국가보훈 대상자나 보훈단체는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엔 보훈의 가치를 재조명한 TV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 등이 받은 바 있다.

보훈처는 사전심사, 현지실사, 최종공적심사 등 3단계 검증을 거쳐 오는 11월 최종 수상자 5개 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보훈처장 상패와 상금 각 1천만 원을 포상한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보훈문화상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구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는 물론 보훈문화 확산을 실천하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상"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