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혁신 최고위원 돼 혁신 민주당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낸 장경태(서울 동대문구을) 의원은 15일 "혁신 최고위원이 돼 혁신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국민과 멀어지고, 당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지 못하고 있다.

민생과 개혁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눈치 보고 망설이고 있다"며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그는 "현재의 민주당은 블로그 수준의 플랫폼 정당이다.

당원 간의 소통은 부재하고, 당원과 지도부 간의 소통은 전무하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유저들이 참여하고 생활하는 '가상공간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보고 싶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즐겨 찾아볼 수 있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정당을 만들겠다"며 "국민이나 당원들은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국가 정책으로 채택될 수 있는 민생의 장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원과 함께 혁신으로 젊은 변화를 견인하며 혁신 민주당을 만들고, 국민과 함께 민생으로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며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