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충북 자치단체장들이 14일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충북도는 이날 소회의실에서 김영환 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장·군수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첫 시장군수회의'를 열었다.

"모든 지역 상생하자" 민선8기 충북 첫 시장·군수 회의
상견례를 겸한 이날 회의에서 자치단체장들은 도와 시·군정 목표를 공유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상생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사와 시장·군수들의 대면 회의는 2020년 1월 이후 처음이다.

홍순덕 충북도 정책기획관은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라는 도정 목표와 함께 ▲ 경제를 풍요롭게 ▲ 문화를 더 가깝게 ▲ 환경을 가치있게 ▲ 복지를 든든하게 ▲ 지역을 살맛나게 등 도정 방침에 관해 설명했다.

시장·군수들은 ▲ 2022 청원생명축제 ▲ 2022 충주 호수축제 ▲ 속리산 신화여행축제 ▲ 제61회 도민체육대회 ▲ 2022 영동포도축제 ▲ 도시브랜드 '상상대로 음성' 선포 ▲ 제16회 단양마늘축제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의 중심, 새로운 충북을 만들기 위해서는 도와 11개 시·군이 공동운명체로서 한마음, 한뜻이 되어 더욱 긴밀히 상생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군 건의사학과 의견을 도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대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