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의류 판매 고객은 보상으로 코오롱FnC의 자사몰인 '코오롱몰'에서 쓸 수 있는 '이코오롱'(Ekolon) 포인트를 받는다.
코오롱FnC는 우선 코오롱스포츠 상품에 한해 중고 거래를 시작하고 이후 럭키슈에뜨, 쿠론 등 거래 가능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코오롱FnC는 또 지난 4월 '솟솟플레이'라는 이름으로 코오롱몰을 통해 매입했던 코오롱스포츠 중고 상품을 검수하고 복원해 오엘오 릴레이 마켓에서 재판매한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구매-사용-판매-보상으로 이어지는 완전한 자사몰 순환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면서 "양질의 중고 거래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패션 상품의 사용 주기를 연장하는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경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