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때 개명한 군사안보지원사 이름 또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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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성격 오해 일으키는 이름 지적 수용"…국군안보사령부 유력
문재인 정부 때 국군기무사령부에서 명칭이 변경되어 재창설된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4년 만에 다시 개명을 추진한다.
13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명칭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원'이라는 표현으로 인해 기관의 성격과 임무가 잘못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지적을 수용해 명칭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 명칭으로는 '국군안보사령부'를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주요 임무인 '방첩'을 추가하는 명칭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 지우기' 일환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군 관계자는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명칭이 직관적이지 않아 여전히 기무사로 부르는 경우도 많다"며 "여러 대안을 검토해 연내에 명칭을 변경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13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명칭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원'이라는 표현으로 인해 기관의 성격과 임무가 잘못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지적을 수용해 명칭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 명칭으로는 '국군안보사령부'를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주요 임무인 '방첩'을 추가하는 명칭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 지우기' 일환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군 관계자는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명칭이 직관적이지 않아 여전히 기무사로 부르는 경우도 많다"며 "여러 대안을 검토해 연내에 명칭을 변경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