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련 "인천대공원 석면 조경석 5개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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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운동연합은 인천대공원 전수검사에서 석면이 검출된 조경석 5개가 모두 철거됐다고 13일 밝혔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수석을 기증한 인천수석인연합회·인천대공원 간 협의에 따라 석면 조경석이 철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단체는 올해 초 인천대공원 내 조경석 시료를 채취한 결과 트레몰라이트(tremolite) 석면이 검출되자 신속한 철거를 요구해왔다.
총 6개 종류의 석면 중 바늘 모양의 각섬석 계열에 속하는 트레몰라이트 석면은 1급 발암물질로 분류돼 2003년부터 국내 사용이 금지된 상태다.
인천대공원 측은 조경석 표면에 침투성 방수제를 도포해 석면 날림이 없도록 조치한 뒤 인천시·환경단체들과 철거 논의를 진행했다.
인천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석면은 소량 노출로도 치명적인 석면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인천시와 인천대공원의 신속한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수석을 기증한 인천수석인연합회·인천대공원 간 협의에 따라 석면 조경석이 철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단체는 올해 초 인천대공원 내 조경석 시료를 채취한 결과 트레몰라이트(tremolite) 석면이 검출되자 신속한 철거를 요구해왔다.
총 6개 종류의 석면 중 바늘 모양의 각섬석 계열에 속하는 트레몰라이트 석면은 1급 발암물질로 분류돼 2003년부터 국내 사용이 금지된 상태다.
인천대공원 측은 조경석 표면에 침투성 방수제를 도포해 석면 날림이 없도록 조치한 뒤 인천시·환경단체들과 철거 논의를 진행했다.
인천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석면은 소량 노출로도 치명적인 석면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인천시와 인천대공원의 신속한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