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청년 기술사업화 전담인력 발대식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대학의 연구성과를 기업으로 확산하는 활동을 하는 '청년 기술사업화 전담인력' 발대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청년 기술사업화 전담인력 사업은 이공계 학사나 석·박사 미취업 졸업생을 대학 산학협력단에 채용해, 대학과 기업에서 근무토록 하는 것이다.

대학 연구성과의 기업 활용·확산을 지원하고 청년의 기술사업화 역량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에는 28개 대학에서 725명의 전담인력이 선발됐다.

학사 졸업생 615명은 대학의 기술사업화 전담 조직에서 대학 보유 연구성과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기술마케터'로 활동한다.

석·박사 졸업생 110명은 대학의 연구성과에 대한 기술이전 수요기업에 파견 나가 현장 이전을 수행하는 '기업파견 전문인력'으로 활동한다.

이날 발대식에 앞서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는 '청년기술사업화 전담인력 성과보고'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출신 김슬비씨는 '기업파견 전문인력'으로 활동하며 본인이 특허출원에 기여한 기술을 파견 중인 기업에 기술을 이전해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