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상주은모래비치에서 열리는 '전국 버스킹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남해군 주요 관광지에서 '릴레이 버스킹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상주은모래비치 송림에서 열리는 보물섬 전국 버스킹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20개 팀이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다양한 축하공연도 함께 열린다.
해수욕과 캠핑을 즐기면서 소나무 그늘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의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버스킹대회의 참가 자격은 나이, 지역 제한 없이 노래, 연주 및 퍼포먼스 등 장르 구분 없이 재능 있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남해군 홈페이지(www.namhae.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운영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공연이 남해 곳곳의 명소에서 매주 열리게 된다"며 "계절마다 그 매력을 달리하는 남해의 풍광과 공연을 함께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