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업체 관계자 5명도 입건
충남 공주경찰서는 12일 입찰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편의를 준 혐의(입찰방해)로 A씨 등 공주시 간부급 공무원 5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관련 업체 관계자 5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축제 관련 업무를 하면서, 특정 업체에 유리하도록 특혜를 줘 공정한 입찰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공무원들의 자택과 시청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조만간 공무원들을 불러 편의 제공의 대가를 받았는지, 다른 사업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