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빌리(Billlie)가 '팥빙수'의 음원 프리뷰를 첫 공개했다.

미스틱스토리는 11일 0시 윤종신의 신규 음악 프로젝트 'track by YOON' 공식 유튜브를 통해 빌리가 참여한 첫 번째 앨범인 'track by YOON: 팥빙수'의 트랙 프리뷰 영상을 게재했다.

트랙 프리뷰 영상은 'track by YOON: 팥빙수'의 타이틀곡 '팥빙수'와 수록곡 '고속도로 로맨스'의 음원 하이라이트 부분을 담고 있다. 또한 빌리 멤버들의 비주얼이 돋보이는 레트로한 콘셉트의 이미지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타이틀곡 '팥빙수'의 티저에선 '氷水야 팥氷水야 사랑해 녹지 마', '여름엔 이게 왔다야-!'라는 한자가 섞인 레트로 감성의 문구와 크레딧 표기법은 80-90년대 광고 포스터와 앨범 커버 등을 연상케 하며 향수를 자극했다. 이를 배경으로 팥빙수의 하이라이트가 공개된 가운데, 빌리의 통통 튀고 상큼함을 더한 목소리가 재해석된 ‘팥빙수’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어 '고속도로 로맨스' 티저에선 다채로운 색의 마이크를 들고 있는 빌리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또한 펑키한 베이스가 돋보이는 편곡의 하이라이트에서는 빌리 멤버들의 청량한 목소리가 곡을 시원하고 신나는 분위기로 이끌며 올여름 강타를 예고했다.

이번 윤종신의 프로듀싱을 통해 빌리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재탄생 된 ‘팥빙수’와 ‘고속도로 로맨스’는 모두 윤종신이 2001년 ‘그늘’ 앨범을 통해 처음 선보였던 곡으로, 프리뷰 버전 공개만으로도 음악적인 부분에서 윤종신 프로듀서의 새로운 시도가 돋보여 더욱 많은 리스너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빌리가 재해석한 두 곡은 기존의 분위기와 전혀 다른 스타일로, ‘팥빙수’의 프로듀싱과 편곡은 윤종신을 필두로 박효신, 비, 동방신기, 소녀시대 등 수많은 가수와 작업한 작곡가 황성제가 이끄는 팀 ‘ButterFly’가 맡아 ‘빌리표 팥빙수’에 아기자기한 매력을 더했다. 수록곡 ‘고속도로 로맨스’는 태연, 첸, 오마이걸, (여자)아이들의 노래를 작곡한 Moof (Mono Tree)가 지원사격에 나서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처럼 이번 프리뷰를 통해 윤종신과 빌리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할 프로젝트 ‘track by YOON: 팥빙수’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공개된 가운데, 아이코닉한 레트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고 있는 빌리의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빌리가 참여한 'track by YOON: 팥빙수'는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