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에서 연주할 쇼팽 협주곡 1번은 조성진이 우승을 차지한 2015년 쇼팽 콩쿠르 결선에서 연주했던 곡이다.
조성진이 독일의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과 함께 2016년에 발매한 첫 스튜디오 녹음 음반에도 수록됐다.
조성진이 국내 무대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쇼팽 협주곡 2번도 연주한다.
앙상블 크레메라타 발티카가 조성진과 4년 만에 호흡을 맞춘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가 1997년 창단한 크레메라타 발티카는 조성진과 2017년 이탈리아, 2018년 독일에서 열린 공연에서 쇼팽 피아노 협주곡 1·2번을 함께 연주한 바 있다.
아울러 조성진은 클라리넷 연주자 김한과 함께 풀랑크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거쉰 프렐류드 1번을 연주한다.
이 공연은 다음 달 30일 세종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도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