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11일 공개한 팀 K리그의 유니폼은 K리그 공식 스폰서인 아디다스가 제작했으며, 검은색 바탕에 선수 배번과 이름에는 금색이 사용됐다.
상의 오른쪽 소매에는 팀 K리그의 엠블럼이 부착됐고, 정면 가슴에는 'FIFA 온라인 4'와 'FIFA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임 쿠폰명이 금색으로 새겨진다.
쿠폰명은 경기 당일 전반과 후반 각각 다른 버전으로 공개된다.
유니폼 모델로는 2004년생으로 올 시즌 K리그 최연소 등록 선수이자 성남FC의 첫 준프로 선수인 김지수가 나섰다.
프로연맹은 선수들이 착용할 유니폼과 함께 등번호도 공개했다.
골키퍼 김영광(성남)이 41번, 조현우(울산)가 21번으로 소속팀에서와 같은 등 번호를 단다.
수비수 김진수(전북)는 3번, 정태욱과 김진혁(이상 대구)은 각각 4번과 7번, 박승욱(포항) 14번, 이기제(수원) 23번, 김지수(성남) 36번, 불투이스(수원) 44번, 김동민(인천)이 47번이다.
미드필더 이명주(인천)가 5번, 신진호(포항)가 6번, 백승호(전북)가 8번, 이승우(수원FC)는 10번을 달고 뛴다.
또 아마노(울산)가 11번, 제르소(제주) 12번, 김대원(강원) 17번, 권창훈(김천) 22번, 팔로세비치(서울) 26번, 양현준(강원)은 27번으로 정해졌고, 공격수는 조규성(김천)이 9번, 조영욱(서울)이 13번, 주민규(제주)가 18번, 라스(수원FC)가 19번 유니폼을 입고 나서게 됐다.
K리그1을 대표하는 24명으로 꾸려진 팀 K리그와 토트넘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쿠팡플레이에서 중계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