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선발투수 오원석, 삼성전 1회말 허리통증으로 강판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좌완 선발투수 오원석(21)이 경기 도중 허리 통증으로 조기 강판했다.

오원석은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방문경기에서 1회말 마운드에 올랐다가 2타자만 상대하고 내려갔다.

첫 타자 김현준을 2루수 땅볼로 잡은 오원석은 2번타자 오선진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한 뒤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급히 마운드에 올라온 투수코치에게 허리 통증을 호소한 오원석은 최민준과 교체됐다.

입단 3년 차인 오원석은 올 시즌 꾸준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전날까지 16경기에서 91⅔이닝을 던지며 5승 4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