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지하 5층, 지상 10층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신한금융투자가 주관 사업을 시행하는 가산아이윌의 조달 금액은 총 3천700억원이다.
KT에서 분사한 KT클라우드가 재임대(마스터리스)할 예정이며, 시공은 DL건설과 KT가 공동으로 맡는다.
개발이 완료되면 서울 전역의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 및 대기업 등 다양한 고객군의 트래픽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신한금융투자 기업금융(IB)은 이번 사업 단독주관에 성공하며 데이터센터 금융주관 역량을 시장에 드러냈다.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초 KT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김상태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는 "향후 준비 중인 부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등 후속 딜 클로징을 통해 시장 선도자의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