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9일 오후 6시 30분 연천군 은대리 DMZ 피스브릭하우스에서 '찾아가는 DMZ-연천'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DMZ' 9일 연천서 개막…10월까지 경기도 순회공연
'2022 렛츠 디엠지'(Let's DMZ) 평화예술제의 일환으로, 주민 일상으로 찾아가 비무장지대(DMZ)의 특별한 가치를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시군을 순회하며 DMZ와 평화를 소재로 한 음악공연, 영화 상영, 예술 체험 등 다양한 예술행사를 진행한다.

찾아가는 DMZ-연천은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선정한 '말리언니' 영화 상영과 연천군 연합합창단의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도서 '미어캣의 모자'와 '왕이 되고 싶었던 호랑이'를 스토리텔링과 재즈 음악으로 구성한 'DMZ 그림책 콘서트'도 마련됐다.

찾아가는 DMZ 행사는 연천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과천, 안산, 구리 등 경기지역 시군을 순회하며 무료 공연으로 시민과 만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렛츠 디엠지 공식 홈페이지(letsdmz.ggcf.kr) 또는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를 참조하거나 렛츠 디엠지 사무국(☎ 031-853-6491)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