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과 광주문화재단은 5일 부산 감만창의문화촌에서 교류 협약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두 기관은 2012년 2월 교류를 시작해 지난 10년간 직원 교류 워크숍, 재단 운영 역량 및 사업성과 교환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기념식에서 양측은 문화예술교육 사업, 조선통신사 문화교류 사업, 거리예술 사업,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 등에 협력하고 새로운 사업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양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미연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교류 10년을 맞아 영호남 간 실질적인 문화 교류를 위해 다양하고 질 높은 콘텐츠 개발 등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주문화재단, 교류 협약 10주년 기념식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