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커지는 불경기 그늘…3% 가까이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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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국 증시는 5일(현지시간)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91% 하락한 12,401.20으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2.86% 내린 7,025.47,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68% 내린 5,794.96을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도 2.68% 하락한 3,359.83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데이비드 매든 에퀴티 캐피탈 애널리스트는 AFP 통신에 "세계 경제 건전성에 대한 공포가 만연하면서 주식 시장의 하락을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매든 애널리스트는 "물가가 오르고, 금리는 높아지고, 경제성장 속도는 늦춰질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에 드리워져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