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3회 노경은을 상대로 시즌 100번째 안타를 쳤다.
이대호는 롯데 주전 선수로 자리 잡은 2004년부터 KBO리그에서 뛴 매 시즌 세 자릿수 안타를 이어간다.
은퇴를 예고한 2022년에도 전반기가 끝나기 전에, 100안타를 채웠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이대호는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활약했고, 2016년은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고 2017년 KBO리그로 복귀했다.
양준혁(1993∼2008년)과 박한이(2001∼2016년)가 기록한 16시즌 연속 100안타가 KBO리그 최장 기록이며, 이승엽은 1995년부터 2017년까지 15시즌 연속해서 해당 기록을 이어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