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등 신재생 에너지 기업 250개사 참여
미래에너지 기술 한눈에…'SWEET 2022' 광주 DJ센터서 개막
국제 신재생 에너지 전시회인 'SWEET 2022'(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가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고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김경만 국회의원·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 22개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해상풍력·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이차전지 등 미래 에너지 신기술과 신제품이 전시된다.

한전·한전KDN·한전KPS 등 에너지 공기업과 유니슨·스코트라·비에이에너지 등 신재생 에너지 대표 기업 등 250개 사가 참여해 500개 부스를 운영한다.

동반성장위원회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동반성장 페어'가 동시에 열린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혁신성장 및 상생협력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페어의 부대행사인 '혁신기술 구매상담회'에는 75개 기업이 참여해 중소기업과 1대 1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

인도·스리랑카·미얀마 등 21개국이 참가하는 수출상담회가 코트라와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다.

한국태양광발전학회가 주최하는 글로벌태양광컨퍼런스(GPVC 2022)에는 국내·외 석학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기기술인협회, 한국화합융합시험연구원,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등의 세미나, 공청회 등이 마련됐다.

개막식에 앞서 광주시는 한국전지산업협회·세방리튬배터리·인셀과 배터리 신산업 기반조성 및 산업육성,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 팩 시스템 시험평가센터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전남은 한전이 자리 잡고 있으며, 석유화학단지 인근이 아닌 대도시 인근에서는 처음으로 광산구에 중규모급 수소생산기지가 착공되는 등 '에너지 신산업 중심도시'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의 미래를 결정짓는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