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광주 신축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31일간 소방활동 백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시 소방본부 차원에서 낸 첫 번째 백서다.
일자별 주요 사항, 안전관리 등 분야별 활동 사항, 개선 대책, 전문가 제언, 현장에서 생산된 주요 문서와 3차원(3D) 분석 내용 등이 담겼다.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해 사고 발생부터 마지막 실종자 구조까지 과정을 영상으로도 살펴볼 수 있다.
시 소방본부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자료 수집, 현장 대원 인터뷰,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쳤다.
김영일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유례를 찾기 어려운 붕괴사고 대응 과정을 가감 없이 담은 만큼 관계 기관 교육, 재난안전대책 수립 등에 유용하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