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에이피, 자동차 부품기업 '신기인터모빌' 인수

대유위니아그룹의 자동차 스티어링휠 계열사 대유에이피는 플라스틱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신기인터모빌' 인수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대유에이피는 지난달 체결한 주식매매 계약에 따라 최대주주 ㈜신기가 보유한 신기인터모빌의 지분 70% 중 42% 규모인 27만3천주를 180억원에 인수했다.

1970년에 설립된 신기인터모빌은 차량용 플라스틱 부품 전문 생산업체로 콘솔박스와 엔진커버, 휠 가드 등 고기능 경량화 플라스틱 부품을 현대차와 기아에 공급하고 있다.

대유에이피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종합 자동차 부품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며 "외형적 성장과 함께 그간 쌓아온 경영 노하우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