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체감 35도 무더위 지속…온열질환 작년대비 4배 급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5일 밤부터 소나기 예보
폭염 특보가 내려진 대구와 경북에 찜통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5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대구와 경북지역의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현재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울릉도·독도·포항·영덕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밤사이 경북남부를 중심으로 한 열대야 현상도 지속되겠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경우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 5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온열질환자도 14명이나 발생한 상태다.
작년 같은 기간 3명에 비해 4배 이상 많은 숫자다.
지난 3일에는 경북 영덕에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40대가 탈수 증상을 보여 쓰려졌다가 119의 도움을 받아 회복하기도 했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겠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장 무더운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5일 밤과 6일 오후 대구와 경북에는 무더위를 잠시나마 식힐 소나기가 예보돼 있다.
예상 강수량은 이틀 모두 5~40㎜로 각각 예보됐다.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계곡과 하천 주변에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연합뉴스
5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대구와 경북지역의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현재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울릉도·독도·포항·영덕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밤사이 경북남부를 중심으로 한 열대야 현상도 지속되겠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경우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 5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온열질환자도 14명이나 발생한 상태다.
작년 같은 기간 3명에 비해 4배 이상 많은 숫자다.
지난 3일에는 경북 영덕에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40대가 탈수 증상을 보여 쓰려졌다가 119의 도움을 받아 회복하기도 했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겠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장 무더운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5일 밤과 6일 오후 대구와 경북에는 무더위를 잠시나마 식힐 소나기가 예보돼 있다.
예상 강수량은 이틀 모두 5~40㎜로 각각 예보됐다.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계곡과 하천 주변에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