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아나운서, '82만 의사 유튜버' 오진승과 결혼

김도연(32) KBS 아나운서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유튜버 오진승(36)이 올 가을 결혼한다.

5일 KBS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0월 15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도연 아나운서와 오진승은 2020년 KBS 라디오 '상쾌한 아침'에서 DJ와 게스트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1년 6개월여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날 오진승은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를 통해 "제가 결혼을 하게 되었다. KBS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하게 되면서 DJ로 있었던 김도연 아나운서님과 연애를 하고 결혼한다"고 직접 밝혔다.

2018년 KBS에 입사한 김도연 아나운서는 '뉴스광장', '세계는지금' 등을 진행했다.

오진승은 2018년부터 내과전문의 우창윤,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과와 함께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를 운영 중이다. 구독자는 약 82만명이다.

(사진=유튜브)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