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5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4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천896명이라고 밝혔다.
평일 들어 검사 건수가 증가하며 전날인 3일 1천895명보다 3천1명 늘었고, 한 주 전 같은 월요일이었던 지난달 27일 2천583명보다는 2천313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가 4천명대를 나타내기는 지난 5월 25일(4천351명) 이후 40일 만이다.
누적 확진자는 500만1천197명으로 500만명대에 들어섰다.
이는 전체 경기도 인구(지난해 12월 말 기준 1천392만5천862명:주민등록인구+등록외국인)의 35.9%에 해당한다.
31개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성남시(509명)·용인시(504명) 등 2개 시가 500명을 넘었고 고양시(469명)·수원시(422명) 등 2개 시는 400명대였다.
화성시(378명) 등 13개 시·군도 100~300명대를 나타냈고, 14개 시·군만 100명 미만이었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6.8%로 전날(6.5%)보다 0.3%포인트 높아졌으며,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6.1%로 전날(5.8%)보다 0.3%포인트 올라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만5천549명으로 전날(1만5천329명)과 비교해 220명 늘어났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6%, 2차 86.8%, 3차 63.9%, 4차 32.5%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