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구와 경북은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이어지겠다.

대구·경북 무더위 속 요란한 소나기…낮 최고 34도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아침 기온은 대구 25.1도, 구미 25.0도, 영천 22.7도, 포항 22.9도, 안동 24.5도, 봉화 20.8도, 상주 24.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9~3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60mm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더워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장 무더운 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는 야외 활동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소나기는 시간당 30mm 안팎으로 매우 강하게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계곡이나 하천, 하수관, 유수지 등에는 접근을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미세먼지는 대구·경북 전역에서 '좋음' 수준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