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진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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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목표로 통합 DB 구축 속도
곳곳에 흩어진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을 통합하는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비 45억원 포함, 총 90억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진행된다.
지난해는 종이 154만여 쪽, 시청각 자료 2천411점을 DB로 저장하고 3억 자(1억여 단어) 분량의 인공지능 문자식별 작업을 마쳤다.
올해는 기록관은 물론 5·18 기념재단, 전남대 5·18 연구소, 들불열사기념사업회,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등 유관 기관의 비전자 기록물을 정리하고 보존, 활용을 위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기록관은 기록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30301 인증도 추진하기로 했다.
홍인화 5·18 민주화운동기록관 관장은 "올해까지 사업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대민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열악한 환경에도 노력해 보존한 기록물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곳곳에 흩어진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을 통합하는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비 45억원 포함, 총 90억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진행된다.
지난해는 종이 154만여 쪽, 시청각 자료 2천411점을 DB로 저장하고 3억 자(1억여 단어) 분량의 인공지능 문자식별 작업을 마쳤다.
올해는 기록관은 물론 5·18 기념재단, 전남대 5·18 연구소, 들불열사기념사업회,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등 유관 기관의 비전자 기록물을 정리하고 보존, 활용을 위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기록관은 기록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30301 인증도 추진하기로 했다.
홍인화 5·18 민주화운동기록관 관장은 "올해까지 사업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대민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열악한 환경에도 노력해 보존한 기록물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