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멕시코 초청으로 지난달 26일 입국한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알마다, 안토니오 로사노 부스토스 등 참전용사 2명과 가족, 다른 참전용사 유가족 등이다.
이들은 멕시코 주재 한국대사관이 2020년부터 진행한 '숨은 참전용사 찾기 캠페인'으로 알려진 생존 참전용사 5명과 작고한 참전용사 5명 중에 포함된다.
멕시코는 6·25 참전 16개국에 포함되지 않지만, 당시 수많은 멕시코 병사가 미군 소속으로 한반도에서 싸웠다는 것이 최근에서야 알려졌다.
참전용사 일행은 지난달 28일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멕시코 참전용사 특별전 '나는 한국에서 돌아왔다' 개막식에 참석했고, 경북 포항 포스코를 방문한 뒤 1일 부산을 찾아 유엔기념공원에 참배하고 해운대 등 부산 시내를 둘러볼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날 롯데호텔 부산에서 참전용사 일행과 오찬을 함께하며 감사의 뜻을 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