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일 전 지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조선중앙방송은 1일 "오늘부터 모레 오전까지 평안북도, 자강도에서 폭우와 많은 비 주의경보가 내려졌다"며 이 기간 신의주를 비롯한 평안북도의 여러 지역과 희천, 시중을 비롯한 자강도의 일부 지역에서 폭우를 동반한 100~15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방송은 또 "오늘 압록강 하류의 평안북도 의주군 대화리~신의주시 하단리 구간에서 큰물주의경보가 내려졌다"며 "농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는 폭우와 많은비, 큰물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4도 높은 24도였으며 낮 최고기온은 27도로 예상된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 평양 : 흐리고 한때 비, 28, 70
▲ 중강 : 흐리고 비, 27, 60
▲ 해주 : 흐림, 25, 30
▲ 개성 : 구름 많음, 29, 20
▲ 함흥 : 구름 많고 한때 비, 28, 60
▲ 청진 : 흐림, 21, 30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