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부터 '콘솔' 기반 신규게임 줄줄이 나온다…주가, 상승 여력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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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종 분석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
게임 산업은 불황형 성장주라고 불린다. 금리, 환율, 유가 등 경기와 관련된 외부 변수보다는 신규 게임 출시와 흥행 여부가 회사의 실적과 주가에 더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다양한 외부 변수로 주식 시장이 약세장에 진입했다.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게임 업체의 주가도 동반 하락했다. 방어적인 성격을 가진 게임주들이 상반기 주가 하락이 컸던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이는 게임 산업의 내부 상황에 기인한다. 지난해 이후 P2E(Play to Earn) 게임으로의 전환과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IT 산업을 중심으로 한 개발자들의 수요가 급속히 증가했다. 게임업체 종사자들의 이직과 퇴사 등으로 인한 인력난이 심해졌다. 이에 게임 업체들의 신작 개발 일정이 지연되는 모습을 보였다. 게임업체들의 주가는 신규 게임 출시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이는데, 이러한 점들이 올 상반기 주가 하락을 만든 요인으로 판단된다.
올 하반기부터는 지연됐던 신규 게임들의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게임 회사들을 둘러싼 센티멘트(투자심리)가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 크래프톤의 ‘PUBG: New State’를 제외하고 중대형급 신규 게임 출시가 거의 없었다. 이에 따라 게임사들의 실적은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여름방학 시즌을 겨냥해 6월 신규 게임 출시가 나타나고 있는 데다 연말 성수기까지 신규 게임 출시가 이어질 전망이다.
6월 출시한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프리티더비’, 넷마블의 ‘머지쿵야아일랜드’의 초반 성과가 양호하자 게임주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상승하고 있다. 넷마블의 ‘디즈니미러버스’, 위메이드의 ‘미르M’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7월 중 컴투스의 ‘서머너즈워:크로니클’, 넷마블의 ‘세븐나이츠레볼루션’ 등 중대형 게임들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의 흥행 여부에 따라 게임주의 주가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외에도 4분기 중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크래프톤의 ‘칼리스토프로토콜‘, 엔씨소프트의 ‘TL’(Throne and Liberty), 카카오게임즈의 ‘아레스:라이즈오브가디언즈’,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등도 기대를 받고 있다.
하반기에는 관련 기대작들의 사전예약 등 각종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출시 시점까지 모멘텀이 극대화될 예정이다. 11월로 예정된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2022’까지 다수의 신규 게임이 공개되는 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하반기 기대작의 특징은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과 ‘콘솔’이라는 신규 플랫폼에 대한 도전이다. 콘솔 시장에서의 성공은 글로벌 시장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가치 재평가)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약 25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콘솔 게임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25% 수준이다. 특히 서구권 시장에서 콘솔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콘솔에 대한 대응이 중요하다. 그동안 한국 게임 업체들은 콘솔에 대한 대응이 소극적이었고 관련 매출도 거의 없었다. 하지만 올해 출시가 예상되는 크래프톤의 ‘칼리스토프로토콜‘, 엔씨소프트의 ‘TL’,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등을 시작으로 콘솔 시장 진출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게임 산업은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 산업 내에서 다수의 인수합병(M&A)이 발생하고 있다. 또 메타버스, 블록체인, 대체불가능토큰(NFT)과 같은 새로운 기술과 접목한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다. 실력 있는 개발자를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 역시 활발하다. 변신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게임은 중장기적으로 성장 매력이 충분한 산업이라고 판단된다.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게임 업체의 주가도 동반 하락했다. 방어적인 성격을 가진 게임주들이 상반기 주가 하락이 컸던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이는 게임 산업의 내부 상황에 기인한다. 지난해 이후 P2E(Play to Earn) 게임으로의 전환과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IT 산업을 중심으로 한 개발자들의 수요가 급속히 증가했다. 게임업체 종사자들의 이직과 퇴사 등으로 인한 인력난이 심해졌다. 이에 게임 업체들의 신작 개발 일정이 지연되는 모습을 보였다. 게임업체들의 주가는 신규 게임 출시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이는데, 이러한 점들이 올 상반기 주가 하락을 만든 요인으로 판단된다.
올 하반기부터는 지연됐던 신규 게임들의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게임 회사들을 둘러싼 센티멘트(투자심리)가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 크래프톤의 ‘PUBG: New State’를 제외하고 중대형급 신규 게임 출시가 거의 없었다. 이에 따라 게임사들의 실적은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여름방학 시즌을 겨냥해 6월 신규 게임 출시가 나타나고 있는 데다 연말 성수기까지 신규 게임 출시가 이어질 전망이다.
6월 출시한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프리티더비’, 넷마블의 ‘머지쿵야아일랜드’의 초반 성과가 양호하자 게임주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상승하고 있다. 넷마블의 ‘디즈니미러버스’, 위메이드의 ‘미르M’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7월 중 컴투스의 ‘서머너즈워:크로니클’, 넷마블의 ‘세븐나이츠레볼루션’ 등 중대형 게임들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의 흥행 여부에 따라 게임주의 주가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외에도 4분기 중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크래프톤의 ‘칼리스토프로토콜‘, 엔씨소프트의 ‘TL’(Throne and Liberty), 카카오게임즈의 ‘아레스:라이즈오브가디언즈’,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등도 기대를 받고 있다.
하반기에는 관련 기대작들의 사전예약 등 각종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출시 시점까지 모멘텀이 극대화될 예정이다. 11월로 예정된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2022’까지 다수의 신규 게임이 공개되는 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하반기 기대작의 특징은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과 ‘콘솔’이라는 신규 플랫폼에 대한 도전이다. 콘솔 시장에서의 성공은 글로벌 시장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가치 재평가)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약 25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콘솔 게임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25% 수준이다. 특히 서구권 시장에서 콘솔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콘솔에 대한 대응이 중요하다. 그동안 한국 게임 업체들은 콘솔에 대한 대응이 소극적이었고 관련 매출도 거의 없었다. 하지만 올해 출시가 예상되는 크래프톤의 ‘칼리스토프로토콜‘, 엔씨소프트의 ‘TL’,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등을 시작으로 콘솔 시장 진출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게임 산업은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 산업 내에서 다수의 인수합병(M&A)이 발생하고 있다. 또 메타버스, 블록체인, 대체불가능토큰(NFT)과 같은 새로운 기술과 접목한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다. 실력 있는 개발자를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 역시 활발하다. 변신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게임은 중장기적으로 성장 매력이 충분한 산업이라고 판단된다.